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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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다섯' 권오중·왕빛나 불륜커플, 소유진 가족에 들켰다(종합)

기사입력 2016.02.21 21:00 / 기사수정 2016.02.21 21:1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소유진이 '아이가 다섯'에서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혼한 전 남편이 자신의 할머니와 마주친 것을 알았다.

이날 이상태(안재욱)는 출근길에서 마주한 안미정의 웃옷이 치마를 삐집고 나온 것을 봤다. 이에 이상태는 뒤에서 옷을 가려줬지만, 안미정은 그를 변태라고 오해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어제 팀장님을 잘봤는데, 왜 제 엉덩이를 보느냐"면서 "여자 직원들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며 면박을 줬다.

이어 안미정은 회사 직원에게 이상태의 흉을 봤지만, 이내 자신의 스커트를 뚫고 브라우스가 삐져나온 것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이상태에게 온종일 사과했다.

안미정은 "저의 성격에 대해 오해를 할 것 같다. 다른 이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고 했지만, 이상태는 계속되는 사과에 버럭 화를 냈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극 중에서 각각 부인과 사별하고, 남편이 친구와 바람을 핀 사연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를 배경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어 강소영(왕빛나)는 이태연(신혜선)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김태민(안우연)과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는 김태민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여 이태연과 갈등을 예고했다.

오미숙(박혜숙)은 손주를 보러 학교를 방문했지만, 사돈인 박옥순(송옥숙)이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간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박옥순에게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두 가족의 갈등은 계속됐다. 이신욱(장용) 오미숙은 동네 사람들에게 사돈집이 가게를 내줬다는 소문을 들었다. 반면, 박옥순은 사위가 배신할 것이라는 말에 발끈했다.

안미정의 할머니인 장순애(성병숙)은 손녀와 이혼한 윤인철(권오중)의 새 아내이자 안미정의 친구인 강소영(왕빛나)를 마트에서 만났다.

강소영은 발길을 옮겨 도망가려고 했지만, 장순애가 알아채 어색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어 강소영은 윤인철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장순애는 안미정에게 "소영이가 동네로 이사왔다. 결혼해서 그런지 얼굴이 좋아보였다. 용돈도 줬다"고 말했다. 

안미정은 강소영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것도 모르는 할머니에게 어떻게 돈을 줄 수가 있느냐. 자식들에게 아빠를 뺏어갔으면서"라며 울분에 찬 울음을 터뜨렸다.

오미숙은 결혼 정보 회사를 방문해 "아이가 셋인 여자, 일을 하지 않은 여자면 된다"며 이상태의 짝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태와 안미정이 선을 보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어 장순애는 전단지를 보고 빵집을 찾아갔지만, 그 가게가 유인철 강소영이 운영하는 곳임을 알게됐다. 이에 장순애는 두 사람을 나무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뒤늦게 도착한 안미정은 이상태가 쫓아온 것을 밀가루를 뒤집어 쓴 후에야 알아차렸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아이가 다섯' ⓒ KBS 2TV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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