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7 16:38 / 기사수정 2016.02.17 16:39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수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고졸 신인 외야수 이진영은 지난 가을 마무리 캠프때부터 코칭스태프가 눈여겨 본 재목이다. 박흥식 타격코치가 "스윙이 좋다. 좋은 타자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만큼 타격에 소질이 있어 단번에 눈길을 끌었고, 밝은 성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마무리캠프를 성실히 소화한 결과 이진영은 1군 스프링캠프에도 당당히 합류했다. 동기들 가운데는 내야수 최원준, 포수 신범수를 포함해 딱 3명 뿐이다. 애리조나에 이어 오키나와까지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첫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1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진영은 "힘들지 않다. 재미있게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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