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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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프로듀스101' 본격적인 담금질, 희비 엇갈린 소녀들

기사입력 2016.01.30 07:00 / 기사수정 2016.01.30 01:24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레벨테스트 끝에 등급을 부여받은 소녀들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연습생들이 첫 번째 과제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일 곡 'Pick me'를 마스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1명의 연습생들은 치열했던 레벨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첫 번째 미션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일 곡 'Pick me'의 마스터를 부여받았다. 특히 레벨테스트를 통해 부여받은 등급으로 곡의 파트와 안무, 무대에서의 위치까지 달라진다고 전해 연습생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연습생들은 부여받은 등급별로 그룹을 나눈 뒤 'Pick me'의 안무와 노래를 연습하고 3일 뒤 재평가를 통해 등급을 달라질 수 있다는 공지도 받았다.

하지만 연습생들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자 등급은 문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했다. 먼저 B그룹은 모두가 A그룹으로 승격하기 위해 거울에 습기가 찰 정도로 안무연습을 하는 등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중간 성적인 C그룹은 안무 트레이닝 중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수업을 진행하던 배윤정 트레이너는 연습생들에게 "방송이고 나발이고 이해할 수 없다. 왜 이렇게 의욕이 없냐. 하기 싫으면 나가라"고 일갈했다.

이는 최상위 성적을 거둔 A그룹도 마찬가지였다. 제아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A그룹은 노래를 부르는 것에 어려움을 표했다. 특히 연습생 유수아는 노래가 잘 되지 않자 울음을 터트렸다. 또 A그룹은 안무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윤정 트레이너는 "내가 너네 잘못 뽑았나. 왜 개판이지. 이대로 라면 절반이 강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습생들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성적에 따라 그룹을 부여받았지만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자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또 F그룹에 속한 연습생이 얼마든지 A그룹에 올라설 수 있고 A그룹에 속한 연습생은 자칫 잘못하면 F그룹으로 내려갈 수 있는 시스템은 긴장감을 더했다.

3일간의 트레이닝이 끝나고, 심사위원들은 연습생들의 재평가에 돌입했다. 심사위원들은 연습생들을 평가하며 "절반 정도가 자리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방송 말미 통지표를 받은 연습생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방송은 연습생들의 최종성적을 예고하며 마무리됐다. 과연 노력 끝 A그룹에 합류하는 건 누가 될 것이고, 강등의 아픔을 맛보는 건 누가 될 것인가. 그렇게 첫 담금질을 끝낸 '프로듀스 101'은 앞으로의 경쟁을 기대하게 했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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