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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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2017년에는 볼 수 있나? '개봉 연기 될 수도…'

기사입력 2016.01.22 16:5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2'를 2017년에는 볼 수 있을까? 또 다시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매체 더랩은 22일(이하 현지시각) "아바타2가 개봉 예정일 보다 연기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배급사인 20세기 폭스는 당초 예정인 2017년 12월 25일이 아닌 2018년이나 2019년으로 연기를 검토 중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급사 측은 매체에 "상황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의 개봉을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2009년 1편 개봉 후 2015년 12월 25일 2편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한차례 연기하면서 2017년으로 밀렸다. 그런데 또 다시 개봉 연기설이 들려오고 있는 셈이다.
 
만약 2018년 이후로 개봉이 옮겨진다면 '아바타' 속편은 10년 만에 2편이 나오게 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향후 3편의 '아바타' 후속편을 제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2020년이 아닌 2030년 까지도 시리즈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카메론 감독은 기술 및 미술 작업에 대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 '아바타' 후속편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10대 후반에 아바타를 본 이들은 이미 30대를 볼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다. 또, '아바타'가 2009년 보여줬던 3D 기술도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됐다. 혁신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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