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6 09:37 / 기사수정 2015.10.26 09: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이 '1-10-20-30' 숫자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한다.

▲ 숫자 '1', 윤계상♥한예리의 원나잇
영화 속 이야기는 숫자 1과 함께 시작된다. 용기 부족 정훈(윤계상 분)과 밀당 하수 시후(한예리)의 인연은 각자 전 연인의 결혼식장에서 시작된다. 정훈과 시후는 각자의 엑스에게 까인 뒤 술 한잔으로 서로를 위로해주다 결국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극적인 하룻밤'은 뜻밖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정훈과 시후의 이야기로 기존의 로맨스와는 다른 시작을 알린다. 하기호 감독은 "우리 영화는 돌직구 같은 영화다. 그간 쉬쉬했던 원나잇이라는 소재를 제대로 한 번 다뤄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원나잇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 숫자 '10', 그들만의 텐나잇 로맨스
영화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숫자는 10이다. 기막힌 하룻밤을 보낸 후 이대로 끝내기 아쉬웠던 시후는 "몸친. 딱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라며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고, 정훈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속타는 연애에 지친 연애 을(乙)들의 원나잇 그 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쿠폰 도장이 늘어갈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점점 복잡미묘해진다. 10번의 밤을 보낸 후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 지,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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