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리얼극장' 이파니가 어릴 적 헤어진 어머니에게 원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이파니와 그녀의 어머니가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둘이 오랜 시간 있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모녀라는 말 자체도 생소하다"며 "진짜 모녀같이 돼야하는데 그게 지금 잘 안되니까 둘 다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초콜렛힐에 도착해서도 별다른 말을 나누지 않았다. 이파니는 "내가 와본 데니까 설명을 해주려고 하는데 대화가 안된다. 엄마가 싫으니까 그냥 끝. 여기도 처음 와봤으면서 다 와본 척 한다. 모르겠다. 나도 솔직하게 아직까지 성격을 모르겠다"며 엄마와의 어색한 분위기를 털어놨다.
이파니의 어머니는 "혼자서 키우다 왜 보냈나. 보낼 때 그 심정 생각이나 했냐"며 "넌 모를거다. 너는 네 자식하고 안 떨어져봐서 모른다. 그 얘기 난 가슴아프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파니는 "친구보다도 못하다. 서로 아는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파니는 6살 때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후, 아빠마저 연이은 사업실패로 가정을 돌보지 않으면서 스스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다. 16살 때 집세가 밀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등록금을 내지 못해 고등학교도 중퇴해야 하는 듯 고충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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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