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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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챈슬러·정상훈·주희·장기호, 실력파 아쉬운 탈락 (종합)

기사입력 2015.08.23 18:25 / 기사수정 2015.08.23 18:2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챈슬러, 배우 정상훈, 에이트 주희, 장기호가 아쉽게 '복면가왕' 무대에서 내려왔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에 대항할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이 도끼가 네 도끼냐'와 '일편단심 해바라기'. 두 사람은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부르며 발군의 하모니를 발산했다. 

판정 결과 '일편단심 해바라기'가 19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게 된 '이 도끼가 네 도끼냐'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마이키이자 가수 챈들러였다. 그는 '이 밤에 끝을 잡고'를 열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의외의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은 패닉에 빠졌다.  

두 번째는 '어메이징 척척박사'와 '전설의 기타맨'의 대결. 이들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했고, 흥겨운 무대를 꾸리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선사했다. 

'전설의 기타맨'이 35표 차이로 '어메이징 척척박사'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 속 '어메이징 척척박사'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배우 정상훈이었다. 여운이 남는 무대와 최고의 예능감으로 김현철의 배를 아프게 하며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가 무대에 올라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불렀다. 두 여성 보컬은 화끈한 무대와 시원한 보컬로 좌중을 숨죽이게 했다.

판정단은 '밤에 피는 장미'에 1표 더 많은 표를 주며 박빙의 승부임을 알렸고, '축하해요 생일케이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녀의 정체는 에이트 주희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이 등장했다.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개성이 돋보이는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강한 내공이 느껴졌던 '빛의 전사 샤방스톤'이 13표 차이로 2라운드에 올랐다. 김건모의 '미련'으로 담백한 무대를 선사한 '마더 파더 젠틀맨'은 작곡가 겸 가수인 장기호였다. '나는 가수다'에서 자문위원으로 활약한 그의 등장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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