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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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구재이·이용우와 불편한 재회 '불신 증폭'

기사입력 2015.08.20 15: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계상, 구재이, 이용우가 뜻밖의 삼자대면을 가졌다.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의 윤계상(장태호 역), 구재이(윤정민), 이용우(강세훈)가 불편한 만남을 가진다. 

이는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극 중 복잡한 관계로 이어져 있는 세 남녀가 한 자리에 모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태호(윤계상 분)는 흥삼(이범수)을 통해 사업파트너인 세훈(이용우)과 인사를 나눴지만 세훈을 돕고자 동행한 정민(구재이)과는 의도치 않은 재회를 하게 된 것. 

무엇보다 정민은 태호와는 옛 연인 사이로, 세훈과는 현 여자친구이자 회사 동료로 지내고 있어 이들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이에 사업상 만난 자리이지만 세 사람을 둘러싼 미묘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삼자대면은 세 사람에게 잊지 못할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흥삼과 세훈의 관계에 종종 의구심을 품었던 태호가 더욱 의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태호가 서울역을 제패한 No.1 흥삼이 손에 쥔 100억 원의 실체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흥삼은 태호에게 자신을 도와 안전하게 돈을 손에 쥘 것인지, 모든 것을 빼앗는 배신의 길을 갈지 선택권을 넘겨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자회동을 통해 오묘한 긴장감을 조성할 윤계상, 구재이, 이용우의 모습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트'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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