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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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복귀' 표도르, '사각의 링으로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5.07.15 15:4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종합격투기 프라이드급 전설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8,러시아)가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러시아 스포츠매체 UNION MMA는 15일(한국시간), "2013년 은퇴를 선언함으로써 종합격투기 경력을 일단락했던 전설적인 격투기 챔피언 표도르가 복귀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표도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 체육위원으로 일을 하면서 체육 뷴야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회장과 긴밀하게 협력했었다"며 "가능하다면 그 문제들에 대해 해결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링으로 돌아가야할 때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복귀 이유에 대해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표도르는 다시 훈련을 시작하면서 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표도르는 복귀 전 기간 동안 선수 생활에 입었던 부상을 상당 부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에 돌입하기 위한 체력적 부분과 경기력 부분에서 완전치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역 경기 복귀까지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격투기 황제로 불리는 표도르는 2013년 은퇴 선언 전 세 개의 대회에서 39전을 치르는 동안 34승 4패(1무효)를 기록했다. 현역 복귀를 선언함으로써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그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표도르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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