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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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홍진호 연맹, 게임 룰 제대로 파악 못해 '허무하게 무너져'

기사입력 2015.07.04 23:07 / 기사수정 2015.07.04 23:0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더 지니어스' 홍진호 연맹이 허술하게 무너졌다.

4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두번째 탈락자를 결정하기 위해 '호러 레이스'를 펼쳤다. 

'호러 레이스'의 게임 방식은 5개의 코인 중 플레이어가 응원하는 코인 2개를 선택 후 남은 코인 3개는 반납한다. 그리고 난 후 반납한 코인들을 무작위로 뽑아 자신이 응원한 코인이 1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날 홍진호는 임요환, 김경훈, 김유현, 이준석과 함께 연합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게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11번과 12번 순서를 장동민과 김경란이 쥐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결국 3라운드까지 몰리고 만 홍진호 연맹은 김경훈이 코인을 놓는 순서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우왕자왕하는 사이 코인을 홍진호가 지시한 곳에 놓았지만 임요환은 어리둥절 해 했다. 김경훈이 놓은 코인은 홍진호 연맹의 점수를 무효화 시키는 것이었기 때문.

사실 홍진호와 이준석, 임요환은 구미호와 드라큘라 코인을 응원했고, 김유현과 김경훈은 미라와 강시 코인을 응원했다. 한 연합에서 각자의 목표가 달랐던 것.

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홍진호 연맹은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너무 바보 같았다"라고 실수를 인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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