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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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토너먼트] 이재호, 박명수 뒷심 발휘하여 차기 스타리그 진출

기사입력 2006.11.24 03:54 / 기사수정 2006.11.24 03:54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23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6 온게임넷 2차 듀얼토너먼트 B조 경기에서 이재호(MBC게임)와 박명수(온게임넷)가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1경기 안기효와 최가람의 경기에서 안기효가 초반 저그의 앞마당에 파일런을 지으며 상대를 압박한 후 더블넥서스를 가져가며 물량 체제를 준비했다. 하지만, 최가람이 꾹 참고 저글링을 모아 역습을 성공시키면서 레어 태크를 올렸고, 럴커를 조합해 다시 프로토스의 본진에 기습을 감행했다. 본진을 장악당한 안기효가 GG를 선언하면서 최가람이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2경기 이재호와 박명수의 경기에서 박명수가 초반 3해처리로 시작하자 이재호는 2배럭 이후 더블커맨드를 시도했다.

박명수가 상대의 체제를 파악하고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모아 견제에 들어갔지만 이재호는 터렛 다수를 지어 방어에 성공했고, 이후 배슬과 탱크를 조합해 한방 병력을 갖추고 나간 것이 상대의 멀티기지를 차례로 파괴하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3경기 최가람과 이재호의 승자전에서도 2경기와 똑같은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가람이 뮤탈과 럴커를 조합해 이재호의 진영을 압박하고, 이후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병력 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이재호가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의 병력을 각개격파한 뒤 앞마당까지 장악하면서 승리를 따내 차기 스타리그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4경기 안기효와 박명수의 패자전에서는 박명수가 3해처리를 바탕으로 다수의 저글링을 모아 상대 본진을 기습하면서 일꾼과 질럿 다수를 잡아주고 상대의 앞마당을 저지시켰다. 커세어에 의해 오버로드가 많이 잡혔지만 이후 히드라까지 조합하여 상대 병력을 다 잡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5경기 최가람과 박명수의 최종전에서 박명수는 9드론 스포닝풀 빌드를, 최가람은 12드론 스포닝풀 이후 앞마당을 선택하면서 빌드가 양극화 된 가운데, 박명수가 저글링을 꾸준히 상대의 진영으로 보내 상대의 앞마당 해처리를 파괴시키고 저글링까지 잡아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빠른 태크를 이용해 저글링으로 상대의 드론을 다 잡아주면서 GG를 받아내고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 경기결과

1경기 안기효(프) <타우 크로스> 승 최가람(저)
2경기 이재호(테) 승 <타우 크로스> 박명수(저)
3경기 최가람(저) <아카디아2> 승 이재호(테)
4경기 안기효(프) <아카디아2> 승 박명수(저)
5경기 최가람(저) <신 백두대간> 승 박명수(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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