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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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어윈, LG전 6이닝 4실점…'6패 위기'

기사입력 2015.05.26 20: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필 어윈(28,kt)이 1군 복귀 무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시즌 6패째를 떠안게 됐다.

어윈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 14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10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한 뒤 2군에 내려갔던 어윈은 1군 복귀 무대를 실점으로 시작했다.

1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견제 실책으로 3루를 밟았다. 이후 황목치승이 안타를 쳐 첫 실점을 했다. 이후 한나한과 이병규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 째를 했다. 이후 양석환을 땅볼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2회말 나성용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경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문선재와 오지환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 황목치승-한나한-이민재를 내야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처리해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어윈은 4회말에도 채은성-양석환-나성용을 삼진-번트 땅볼-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5회말 최경철과 문선재를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황목치승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말 추가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한나한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박용택과 채은성을 삼진과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했고, 나성용까지 적시타를 때려내 4실점 째를 했다.

결국 총 118개의 공을 던진 어윈은 1-4로 지고 있던 7회말 마운드를 주권에게 넘겨줬다. 이날 어윈은 6이닝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필 어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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