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장윤정이 음치를 가려내지 못했지만, 그의 트로트를 향한 사랑은 여전했다.
장윤정은 16일 방송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구분했다.
이날 장윤정은 음치보다 실력자를 음치라고 연속적으로 꼽았다. 방송 초반에 노래를 잘 하지 못하는 이들을 가려내는 것에 자신감을 보이던 그는 시간이 갈수록 고개를 떨궜다.
장윤정은 결국 트로트 가요제에 출연했다고 소개한 참가자와 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는 특히 "트로트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어 이 참가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를 잡은 장윤정은 간드러진 목소리로 '초혼'을 불렀다. 이어 참가자가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음치라는 것이 밝혀졌다. 장윤정은 당황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서 웃음을 쏟아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오직 얼굴로만 실력파 고수와 음치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너의 목소리가 보여'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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