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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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김혜자-장미희, 아침운동 갔다가 '신경전'

기사입력 2015.03.19 22:42 / 기사수정 2015.03.19 22:42

원민순 기자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와 장미희가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8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과 장모란(장미희)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장모란과 함께 집 근처 공원으로 아침 운동을 가서 전날 재혼 얘기를 꺼낸 이유를 물어봤다.

강순옥은 장모란이 "진짜 그러면 좋겠다는 거다"라고 하자 "나 내 남편 김철희 많이 좋아했다. 그래서 한 눈 팔아도 철희가 철이 없어 그러겠지 기다렸다. 기다리던 차에 화재 사고로 죽었다는 연락받았다. 그렇게 살아온 나한테 어디서 그런 농담을 해"라고 말했다.

장모란은 그러니까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거라고 전했다. 이에 강순옥은 "닥치지 못해. 내 앞에서 그런 시시한 농담 하지 마라"라고 소리쳤다.

강순옥은 약혼남과의 결혼이 깨졌던 장모란의 과거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모란은 "내가 당한 고통에 대해 뭘 아신다고 그렇게 말씀 하느냐. 그 사람 떠나고 내 미래가 통째로 바뀌었다"며 발근했다. 강순옥은 "그럴 때 의지할 내 남편 있었잖아"라고 응수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장미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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