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그룹 엑소 멤버로 팀을 탈퇴해 논란이 된 크리스가 의미심장한 신년 인사를 전했다.
31일 중국 시나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는 현지 위성방송에서 진행되는 '송년의 밤' 콘서트 리허설 자리에서 인터뷰를 통해 2015년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는 "새해를 맞아 기쁘고 흥분된다. 집에 온 느낌이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이후 그는 "내년에도 용감한 내가 되고 싶다. 젊었을 때 많은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일을 용감하게 할 것"이라고 새해 인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꼭 음악을 할 것"이라고 가수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선언했다.
크리스의 이 같은 새해 인사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과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소감이다. '용감한 나'라면서 자신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셈이다.
한편 엑소는 크리스의 탈퇴 후 다른 중국 멤버 루한이 연이어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