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성동일과 씨클라운이 송별 파티에 감동했다.
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선정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그려졌다.
성동일과 강준의 등교 마지막날 반 학생들은 케이크를 준비하며 송별 파티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촬영이 끝나서 슬픈 눈물 숨기며 떠나는 형님 기억할게요"라고 합창했고, 성동일과 강준은 숙연해졌다.
눈가가 촉촉해진 성동일은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순수했고, 진실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준은 "짠했고, 감동 받았다. 더 있고 싶었다"라고 했고, 성동일은 또다시 " 36명의 학생들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성동일은 "학교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다. 아버지가 안 계셔서 집안이 어려웠기에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다. 너희들 마나서 학창 시절 아픈 기억을 예쁜 추억으로 덧칠해 줬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