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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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결승전 출전 가능?…가벼운 조깅 시작

기사입력 2014.07.11 16:19

조용운 기자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앙헬 디 마리아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앙헬 디 마리아가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아르헨티나가 앙헬 디 마리아의 부상 복귀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독일과 결승전을 치른다. 24년 만에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올라 더할나위 없는 기쁨을 누리고 있지만 기대가 컸던 공격진의 빈공으로 결승전 열세가 점쳐진다.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만 활약할 뿐 나머지 공격진이 침묵하고 있다. 최전방 곤살로 이과인은 1골에 그치고 있고 기대를 모았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세키엘 라베찌는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디 마리아가 메시의 의존도를 낮춰왔는데 8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4강에 결장했다.

다급한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의 결승전 출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디 마리아의 몸상태 회복을 위해 남은 기간 자가혈 치료에 집중하고 산소 텐트 요법과 운동 요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디 마리아의 회복을 돕고 있다.

다행히 디 마리아는 11일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해 가벼운 조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흘의 시간이 남은 만큼 디 마리아의 회복 속도가 결승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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