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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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아홉수 소년' 대본 리딩 현장, 네 남자의 훈훈한 단체컷

기사입력 2014.06.20 15:19 / 기사수정 2014.06.20 15:21

tvN '아홉수 소년' 출연 배우들의 유쾌한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 CJ E&M
tvN '아홉수 소년' 출연 배우들의 유쾌한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 CJ E&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방송될 신규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이 김영광, 경수진, 오정세, 유다인, 육성재, 박초롱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최근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전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가지며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날 대본 리딩을 마친 뒤 오정세, 김영광, 육성재, 최로운 아홉수 네 남자들은 유쾌한 모습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방송에서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에서는 29세, 19세, 9세의 삼형제로 등장하는 김영광, 육성재, 최로운과 이들의 철없는 삼촌으로 나오는 39세 오정세까지 아홉수 네 남자의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실제 촬영 현장으로 착각할 만큼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군 제대 후 드라마로 첫 복귀하는 김영광(강진구 역)의 반가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밀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경수진(마세영)은 화장기 거의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서로 쳐다보기만 해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첫 호흡부터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39세 남녀 역할의 오정세(구광수)와 유다인(주다인), 19세 남녀의 육성재(강민구)와 박초롱(수아), 9세의 최로운(강동구), 이채미(장백지)도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아홉수 소년'을 담당하는 CJ E&M의 유학찬PD는 "출연진들이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 받는 배우들이라 기대가 컸다. 대본 리딩을 해보니 첫 호흡인데도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잘 맞아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높아졌다. 운수대통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예능PD로서 새로운 도전이다.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실험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홉수 소년'은 다음 달 4일 방송되는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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