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 MLB.com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이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채프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채프먼은 첫 타자인 내셔널리그 4할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최고 구속 102마일(164km)을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속구로 이후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프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어 더 좋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채프먼은 지난 3월 19일 스프링 캠프 도중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왼쪽 눈썹 부위를 맞아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호머 베일리(71/3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와 채프먼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긴 신시내티는 17승(1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