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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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23인 최종명단 8일 발표 '깜짝 발탁 없다'

기사입력 2014.05.02 14:22 / 기사수정 2014.05.02 14:25

조용운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알라모 돔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지시를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알라모 돔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지시를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가 8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월드컵 명단 발표가 오는 8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당초 예정된 9일에서 하루 앞당겨 8일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한다.

홍명보 감독은 여러 차례 예비엔트리 30명 대신 최종엔트리만 발표해 일찌감치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번에도 23인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고 예비엔트리에 들었던 7명의 선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깜짝 발탁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기존 평가전에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무난하게 월드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상하기로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을 필두로 김승규(울산)과 이범영(부산)이 유력하다. 수비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울산), 김진수(니가타) 주전 포백이 건재하고 백업으로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부리),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박주호(마인츠)가 거론된다. 황석호는 홍명보 감독이 오른쪽 풀백으로 실험할 뜻을 몇 차례 보여줘 이용의 백업이 유력하다.

미드필더는 구자철(마인츠)과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튼),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파는 무조건 발탁이 되고 이 뒤로 한국영(가시와 레이솔)과 이명주(포항)와 하대성(베이징), 박종우(광저우 부리), 남태희(레퀴야), 이근호(울산) 등 아시아권에 뛰는 선수들이 남은 5자리를 두고 다툰다.  

최전방 공격수는 일찍 귀국해 대표팀 훈련을 소화 중인 박주영(왓포드)과 K리그 클래식 득점 2위 김신욱(울산)이 유력한 상태다.

새로움보다 익숙함이 주가 될 홍명보호는 최종명단 발표 후 12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돼 월드컵 준비에 들어가며 28일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르고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떠난다. 브라질 베이스캠프인 이과수에는 다음달 12일 입성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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