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23
사회

이외수,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기대 "기적 일어나길"

기사입력 2014.04.21 15:53 / 기사수정 2014.04.21 16:09

대중문화부 기자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 ⓒ JTBC 방송화면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설가 이외수가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제안한 다이빙벨 투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다이빙벨, 지금 투입할 장비라면 진작 투입하지, 왜 이제야 투입할까 싶지만 실낱 같은 희망, 지푸라기를 붙잡는 심경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천지신명이시여, 부디 기적을 보여주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날 트위터에 "다이빙벨이 진도 해역에 오후 3시 전후를 기해 도착할 예정이다. 바지선 고정 및 다이빙벨 투하에 3시간이 소요돼 오후 6시경 선내 진입이 목표"라며 다이빙벨 투입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2000년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장비가 있어도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다이빙벨은 잠수종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3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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