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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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폭풍 드리블로 쐐기골 AS…레버쿠젠은 4-1 완승

기사입력 2014.04.21 03:38

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 4호 도움을 신고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 등 공격진의 고른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4-1 대승을 거두고 4위로 다시 올라섰다.  ⓒ 채널 더 엠 제공
손흥민이 리그 4호 도움을 신고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 등 공격진의 고른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4-1 대승을 거두고 4위로 다시 올라섰다. ⓒ 채널 더 엠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 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4호 도움을 신고했다.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는 손흥민의 도움을 더욱 빛나게 했다.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프란켄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뉘른베르크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레버투젠은 승점 54를 기록해 리그 4위에 재등극했다. 경쟁자인 볼프스부르크(5위)와의 격차는 단 1점.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오랜만에 시원한 화력을 뽐냈다. 손흥민도 한 몫 거들었다. 완벽한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헤르타 베를린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율리안 브란트 등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환상 도움은 후반 35분에 나왔다. 뉘른베르크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빼앗은 레버쿠젠이 역습을 전개했다. 공을 받은 손흥민은 레버쿠젠 진영에서부터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폭발적인 스피드로 단독 드리블하기 시작했다. 종착역에 다 다르자 손흥민은 오른쪽으로 공을 내줬고 이를 스파이치가 가볍게 밀어 넣어 쐐기골이 완성됐다.

손흥민의 4호 도움을 포함해 공격진이 골고루 활약한 레버쿠젠은 완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스파이치의 선제골로 앞서가더니 전반 26분 플라텐하르트(뉘른베르크)에게 실점해 동점을 허락했다. 하지만 후반 13분 보에니쉬의 추가골과 후반 35분 스파이치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1분에는 힐버트가 한 골을 더 보태 4-1 대승을 장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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