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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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씨앗, 다이어트 말고 이런 효능이? 콜레스테롤·호흡기 질병 도움

기사입력 2014.03.28 12:35 / 기사수정 2014.03.28 12:35

대중문화부 기자


▲ 바질씨앗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바질씨앗의 효능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9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4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해당 주부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비법으로 바질씨앗을 언급했다. 그는 "바질 화분을 키우며 여기서 나오는 씨앗을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바질씨앗은 다이어트는 씨앗에 있는 식이 섬유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40배 정도로 늘어나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는 원리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바질씨앗에 대한 여러 가지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바질씨앗은 기본적으로 식이 섬유소가 많은 식품이므로 변비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감소와 두뇌 개발에도 좋다.

바질씨앗에는 A-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있는데, 이 성분은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EPA와 DHA로 바뀐다.  EPA와 DHA는 주로 생선에서 섭취 가능한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두뇌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와 두통, 편두통, 불면증,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코막힘,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통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질씨앗은 수분 흡수율이 높으며 자궁 수축을 유발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바질씨앗을 먹고 수분을 적게 섭취할 경우 위에 머물던 씨앗이 위 속 체액을 빨아들여 위장통증을 불러올 수도 있어 바질씨앗 섭취 시 충분한 수분공급이 권장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질씨앗 ⓒ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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