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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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내 인생이 영화로? 상상도 못했다"

기사입력 2014.03.04 16:5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폴포츠가 영화로 재탄생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영화 '원챈스'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폴포츠는 "내 어린 시절에는 전혀 자신감이 없었다. 혼자서 노래할 뿐이었다. 노래는 나에게 있어 일종의 피난처였다. 관객 앞에서 노래를 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용기를 내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감이 생긴 것은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지원할 때부터라 생각한다. 끝까지 망설이다가 동전을 던져 앞뒤가 나온 결과에 따라 지원을 하기로 생각했는데, 우연히 맞아 지원하게 됐다. 대회에서 우승한 뒤 7년이 지난 지금, 나는 내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를 홍보하고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14살 때 만약 누군가 내가 그렇게 될 거라고 이야기 했다면, 아마 '미쳤다'고 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챈스'는 전 세계가 기립박수 친 인생역전의 주인공 '폴 포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실제 무대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3월 13일 국내 개봉.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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