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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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이소연 "윤한에 대한 감정 혼란스러웠다"

기사입력 2014.01.10 08:12 / 기사수정 2014.01.10 03:24



▲ 우리결혼했어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소연이 피아니스트 윤한에 대한 감정이 실제와 헷갈려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윤한은 9일 경기도 용인 우결마을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기자간담회에서 선혜윤PD는 "윤한과 이소연은 정말 잘 어울린다. 진짜 사귀고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윤한은 "매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언제쯤 부부싸움을 할 지 궁금할 정도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촬영한지 3~4달 됐지만 아직도 설레고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로 연락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하지만 연인 발전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일단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난감해했다.

이소연은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혼란스러웠던 감정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내가 주책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 빠져 있어서 혼란스러웠다. 행복한 감정은 진짜였는데 현실에서는 결혼한 여자가 아니어서 혼란스러움이 있었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프러포즈 받았던 날 기분 이상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지치고 외롭고 힘들 때였는데 윤한씨가 나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애써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하면서도 현실 속 나는 지쳐 있어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현실이었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또 "실제 연인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연락을 주고 받긴 하지만 둘다 바빠서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며 미소 지었다.

'우리 결혼했어요4'는 새 커플인 우영-박세영을 비롯해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윤한-이소연, 엉뚱함을 자랑하는 정준영-정유미 커플까지 세 커플 체제를 이어간다. 우영 박세영 커플의 첫 만남은 11일 전파를 탄다.

'우리 결혼했어요4'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우리결혼했어요 윤한 이소연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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