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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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리아 이사 "김영규 기대된다…홈구장 한글 광고 시작"

기사입력 2013.11.24 23:28 / 기사수정 2013.11.25 08: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인 유망주 김영규(18)와 김우홍(18)의 소속팀 알메리아가 한국 마케팅에 나선다.

알메리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터즈 스포츠매니지먼트(대표 박영곤)와 손잡고 한국 축구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알메리아는 다음 홈경기인 에스파뇰전(12월15일)부터 LED 광고판을 통해 한국어를 노출한다. 더불어 한국어 계정의 구단 공식 SNS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한국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알메리아가 한국팬들과 만남에 나선 이유는 김영규와 김우홍 2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후안 카리요 마케팅 담당이사는 "알메리아는 아주 유망한 한국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우리 구단의 즐거움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카리요 이사는 "특히 키우(Kiu·김영규 애칭)는 벌써 1부리그 경기를 뛰면서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고 김영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 마케팅 제휴사인 미터즈 스포츠매니지먼트의 박 대표는 "알메리아는 김영규와 김우홍을 팀의 미래를 짊어질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특히 구단주의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고 알메리아 시민들도 알아보는 유명인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규와 김우홍은 지난 2011년 나란히 알메리아에 입단했다. 김영규는 지난 8월  2013-14시즌 개막전에 깜짝 출전해 한국인 4호 프리메라리거가 됐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8세 이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김우홍도 올 시즌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영규 ⓒ 미터즈 스포츠매니지먼트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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