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황금무지개' 도지원과 백원이 드디어 마주치게 된다.
9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3회에서는 영혜(도지원 분)과 백원(유정)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영혜는 정심(박원숙)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에게 쫓기다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다. 가까스로 도망치던 영혜는 만신창이가 된 채 바닷가에 쓰러졌고, 이를 백원이 발견하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에 영혜가 흐릿하게 보이는 백원을 보고 친딸 이름인 "하빈아"를 되뇌어 모녀의 상봉을 예고했다. 9일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만남이 그려지면서 '황금무지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하빈을 그리워했던 영혜와 엄마를 그리워했던 백원이 과연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한주(김상중)는 자신의 생계가 달린 쌍끌이 어선 문제 때문에 진기(조민기)를 찾아가게 되면서 두 사람 간의 새로운 긴장 관계도 형성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호연과 빠른 전개, 흡입력 있는 연출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인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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