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남자 2호가 여자 화장실의 변기를 뚫었다.
1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을 찾아 나선 여자 5명과 남자 7명이 펼치는 애정촌 59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5호는 화장실에 갔다가 막힌 변기를 보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남자 2호가 달려와 기구를 이용해 변기를 뚫기 시작했다. 그는 "어제 뭘 먹은 거야! 여자 5호"라고 소리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자 5호는 변기가 잘 뚫리지 않자 고무장갑을 끼고 직접 변기에 손을 넣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결국, 그는 변기를 뚫었고 여자 5호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자 2호는 "여자 5호분 있으니까 솔직히 힘든지도 몰랐고 내가 의식하고 있다는 자체가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변기 뚫는 데 충실히 하려고 선택 한거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관리 하시는 분한테 감사드린다. 수압이 낮더라"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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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