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0.11 17:45 / 기사수정 2013.10.11 17:46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젊은 병사의 의문의 죽음을 다룬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도심에서 일어난 의문의 젊은 병사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남자의 외침 그리고 의문의 파일
인파가 붐비는 도심 한 가운데 갑작스런 총성이 울렸다. 도심을 공포로 몰아넣은 남자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자신 앞에 있는 다른 두 사람을 향해 고함을 질러댔다. 급기야 두 사람의 손에 수갑까지 채우며 남자는 한결같이 무언가를 요구했다.
소동을 피운 남자는 당시 국방부 소속 조사관이었던 한 현역군인, 그가 그리도 간절히 요구한 건 자신이 작성했던 문건이었다. 당시 국방부 소속 특별 조사단(이하 특조단)과 대통령 소속인 의문사 진상 규명 위원회(이하 의문사위)는 같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24살 젊은 병사의 의문의 죽음(허일병 사망 사건)
그 날은 허원근 일병이 군 입대후 첫 휴가를 가기 하루 전 날이었다. 유서는 없었지만 허일병은 대인살상용 무기 M-16 소총의 총구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고 무려 3발씩이나 쏘아 자살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사인은 두부총상.
하나의 죽음, 두 개의 결론
조사에 들어간 의문사위 측은 허일병의 죽음은 타살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국방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의문사위의 타살 주장을 반박하며 허일병의 죽음은 자살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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