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결혼의 여신'이 연일 호성적을 내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10.5%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1.2%보다 0.7%p 가량 하락한 수치지만 두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욱(김지훈 분)의 식구들에게 질린 지혜(남상미)가 무단으로 외박 후 다시 한 번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태욱은 "이혼은 절대 안된다. 노력해도 안되면 그땐 우리 둘이 같이 죽는거다"고 분노했다.
또 과거 연인과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혹을 치른 혜정(이태란)은 남편(김정태) 대신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남동생을 면회한 뒤 시아버지 사무실을 찾아 "이혼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18%, KBS2 '개그콘서트'는 1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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