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포수와 야수들의 수비에 영광을 돌린다.” NC 다이노스 찰리 쉬렉이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찰리는 16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까지 0-0의 균형을 유지하던 승부는 9회초 이호준의 방망이에 갈렸다. 이호준은 9회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유원상의 슬라이더를 때려 2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경기 후 찰리는 “수비들에게 감사하다. 선발투수로써 최대한 길게, 점수를 내주지 않고 가고 싶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찰리는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했는데, 수비와 포수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찰리 쉬렉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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