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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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이상우, 남상미에게 "난 정리하기로 했다" 이별 통보

기사입력 2013.07.21 22:50 / 기사수정 2013.07.21 22:50

대중문화부 기자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결혼의 여신'의 이상우가 남상미에게 이별을 고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김현우(이상우 분)와 송지혜(남상미)가 다시 만났다.

이날 지혜는 "그날 그렇게 올라가서 미안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현우는 "아니다. 괜찮다"고 답했다.

무심하게 답하는 현우의 태도에 지혜는 "괜찮다면 왜 그날 나를 찾아왔는지 묻고 싶다. 불에 달군 석탄을 얼굴에 붓는 느낌이다. 민망하고 창피하다. 그러니 대답해달라"라고 물었다.

그러자 현우는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내가 잡아주길 원하느냐. 내가 지혜씨 잡으면 그 결혼 없던 일로 할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글쎄다. 지혜 씨는 그럴 수 없을 거다. 그래서 지혜씨 전화 안 받았던 거다. 지혜씨 그렇게 떠나고 나서 지혜 씨가 자랐던 농장을 둘러 봤다. 그렇게 맑고 아름다운 곳 에서 자란 사람은 그럴 것 같다. 약속을 없던 일로 하는 것. 늙은 부모님에게 비수를 끝내는 것. 우리 감정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상처 줄 수 없다"라며 "무엇보다 더 그걸 당신에게 시킬 수 없다. 난 정리하기로 했다. 힘들면 그저 여행길에서 만난 그저 그런 놈으로 기억 되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지혜에게 이별을 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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