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남상미가 이상우에게 완전히 빠졌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가 김현우(이상우)에게 전화해 다시 재회했다.
이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바닷가로 향했고, 날이 밝을 때까지 걸었다. 지혜는 "난 남자 우습게 보는 여자다. 난 남자들이 지구이 가장 열등하다고 생각했다. 무심하고, 단순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우습게 보지 않는 남자는 우리 아버지 밖에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지혜는 "그런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 우습지 않느냐. 나 쉽게 보이느냐. 아, 내가 우습게 보지 않는 사람이 또 있다. 톨스토이다"라며 톨스토이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그러자 현우는 지혜에게 갑작스레 키스 했고, 지혜는 깜짝 놀라 현우를 밀어내면서도 다시 그에게 다가가 키스한 뒤 "할 말이 있다. 사실은 나 결혼 할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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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