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37

[패션 스타일] 레인부츠 열풍, 날씨와 패션 한번에 잡는다

기사입력 2013.06.23 13:50 / 기사수정 2013.06.23 16: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특히 올 여름은 장마가 길고 국지서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레인 아이템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면서 패션 업계에서는 레인코트, 레인부츠를 비롯해 각종 장마대비 아이템을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비 오는 날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레인부츠. 올 해는 무릎까지 오는 디자인의 레인부츠부터 신고 벗기 간편한 종아리 중간 정도 오는 레인부츠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롱 레인부츠에 비해 쇼트한 레인부츠는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좋아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 여름엔 예년에 이어 비비드한 컬러는 유지된 채 버클 디테일이 더해지거나 부츠 내부와 외부의 컬러와 패턴을 달리 해 포인트를 준 스타일도 눈에 띈다.

이러한 레인부츠를 활용 할 땐 통이 넓은 팬츠는 젖기 쉬우니 이보다는 부츠 안으로 깔끔하게 넣어서 입기 좋은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 혹은 쇼츠에 매치하는 편이 현명하다. 또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편안한 티셔츠, 미니스커트와 착용해 주어도 발랄해 보이고 잘 어울린다는 사실. 단 상, 하의 아이템 중 하나쯤은 부츠와 톤 온 톤으로 선택 해 주어야 자연스럽고 통일감이 있어 보여 무리 없이 소화하기 좋겠다.

레인부츠와 함께 강세를 보이는 젤리슈즈는 물을 흡수 하지 않고 발이 젖어도 부담이 적어 부츠보다 간편하고 통기성 있게 신을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바캉스 혹은 맑은 날에도 거리낌 없이 착용 가능한 것도 장점. 특히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컬러에 리본과 크리스털 등 장식이 더해져 일반 플랫 슈즈 못지않게 귀여운 연출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샌들과 하이힐 등 더욱 다양한 스타일이 대중화 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금강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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