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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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D-1' 최강희 "반드시 이기고 돌아간다"

기사입력 2013.06.03 19: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베이루트(레바논), 조용운 기자] "반드시 이기고 돌아간다"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승리를 자신했다. 최 감독은 3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지시간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의 각오를 밝혔다.

일주일 넘게 국내와 두바이를 거치며 레바논전을 준비해온 최강희호는 전날 훈련을 통해 선발 11명의 윤곽을 드러내며 준비를 끝냈다.

최 감독은 "최종예선 3연전의 시작이다. 월드컵을 나가느냐 못나가느냐는 레바논전이 분수령이 된다고 본다"며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왔기에 내일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레바논에 도착한 이후부터 이청용의 컨디션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던 최 감독은 이날도 "이청용은 주도적인 면과 보조자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선수다"며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준다면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고 활약을 기대했다.

익숙하지 않은 원정경기라 초반 분위기를 염려한 최 감독은 돌아온 노장 김남일을 승리를 위한 키플레이로 꼽았다. 그는 "수비나 공격도 중요하지만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거나 밸런스를 잡아줄 선수가 중요하다. 김남일이 복귀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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