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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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엄마', "사교육 강조 프로그램 아니다… 색안경 NO"

기사입력 2013.04.30 15:39 / 기사수정 2013.04.30 15:4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 출연진들이 제작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는 케이블 채널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이하 하이힐 엄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변정수는 "아이들을 연예인으로 키우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이힐 엄마'는 사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출연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이힐 엄마'에 나오는 아이들은 방송 출연을 많이 했던 아이들이 아니다. 우리는 순수한 아이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미션 중에는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오기'라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영어 교육 같은 사교육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말했다.

설수현은 "영어유치원에 큰 애를 보낸 적이 있다. 나는 그것을 무척 후회한다"며 "큰 애가 어느 날엔 불에 타고 있는 유치원 그림을 그려오더라. 그래서 막내는 아예 영어유치원에는 보내지도 않았다. 나는 사교육보다 공교육에 기대자는 마인드"라고 말했다.

그는 "3년 넘게 아이들과 SBS '붕어빵'에 출연했지만 전혀 방송이 늘지 않더라. 자연 속에서 키우자는 마인드를 갖고 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색안경을 벗고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힐 엄마'는 '우리 아이 생에 첫 도전'을 그리며 매회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육아 교육 리얼리티쇼다. 변정수와 딸 유정원, 김세아와 딸 김예나, 설수현과 아들 이승우, 이혜원과 아들 안리환이 출연한다. SBS E!에서는 오는 5월 10일 밤 9시, SBS Plus에서는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변정수, 김세아, 설수현, 이혜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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