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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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일 전보 발령 노조 조합원 복직 결정

기사입력 2013.04.01 15:47

신원철 기자


▲ MBC 노조원 복직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파업 이후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발령났던 MBC 노동조합의 조합원 65명이 복직된다.

MBC 노조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170일에 걸쳐 파업을 단행했다. 당시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조합원들은 업무 복귀 이후 용안 드라미아 개발단, 신사옥 건설국, 미래전략실 등 본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전보조치를 받았다.

이에 MBC 노조 조합원들은 법원에 인사발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21일 "MBC가 내린 전보 발령은 업무상 필요성이 없거나 현저히 낮다고 판단된다"며 이들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복직의 문이 열리게 됐고, 1일 공식적으로 복직이 결정됐다.

이번 복직 조치에 따라 김완태 박경추 허일후 최현정 신동진 아나운서, 김수진 왕종명 연보흠 기자 등이 각각 아나운서국, 보도제작국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MBC 노조 조합원 ⓒ MBC 노조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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