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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표도르의 '영웅', 권상우·성룡의 '차이니즈 조디악'…이색 콤비가 뜬다

기사입력 2013.03.05 15:55 / 기사수정 2013.03.05 16:22

이우람 기자


▲ 김보성 표도르 '영웅' vs 권상우 성룡 '차이니즈 조디악'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영화계에 한국 배우와 외국 배우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합작 영화가 최근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병헌과 브루스윌리스 주연의 '지.아이.조2'나, 지난 달 성황리에 개봉했던 배두나, 짐스터게스 주연의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그 경우다.

이렇게 배우들의 콜라보레이션 영화가 성황인 가운데에도 특히 눈에 띄는 작품들이 있다. 바로 주연이 이색적인 콤비로 뭉친 경우다. '차이니즈 조디악'과 '영웅:샐러멘더의 비밀'이 그렇다. 

권상우와 원조 액션 배우 성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작품의 한계를 모르는 성룡이 직접 감독을 맡았다고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영웅:샐러멘더의 비밀'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마초 배우' 김보성과 '러시아 격투기의 황제' 표도르의 합작품으로 여러 국가의 배우와 스텝이 제작한 글로벌 액션 영화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권상우와 성룡은 한때 홍콩 액션 영화계를 평정했던 '성룡'만의 정통 스타일을 고수했다. 종종 영화 속에서 '이소룡'을 흉내 내며 홍콩 무술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권상우 역시 이번에 성룡과 짝을 이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이러한 성룡 스타일의 섬세하고 코믹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다르게 영화 '영웅:샐러멘더의 비밀'는 굉장히 마초적이다. 김보성과 표도르는 호탕한 두 사람의 성격답게 영화에서도 파괴력 있고 거칠며 강한 현실감 있는 리얼 액션으로 승부수를 던져 남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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