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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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앨리스' 김지석, 여진구에 깜짝 카메오 제안

기사입력 2012.11.28 15:46 / 기사수정 2012.11.28 16:55

임지연 기자


▲김지석 여진구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SBS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김지석이 여진구에게 드라마 카메오출연을 제안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5일 종영한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첫 방송 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경쾌하게 담는다.

극 중 김지석은 젠틀한데다 화려한 언변,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외모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성사율 100%의 '마담뚜'이자 인맥왕인 톱디자이너인 타미홍 역을 맡았다.

그런 그가 최근 '드라마 주인공의 아역'이라는 닉네임으로 핫하게 뜨고 있는 연기자 여진구에게 드라마 카메오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SBS 아침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었던 것.

당시 드라마에서 김지석은 운전기사 지은우역을 맡았고, 2005년 영화 '새드무비'에 이어 이 작품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여진구는 신소미가 연기한 은우의 누나 은서의 아들 백민형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에 김지석은 "진구와는 6년 전 추웠던 겨울, 그리고 봄에 걸쳐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그때 귀여워서 많이 끌어안기도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자란데다 좋은 배우로 커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방송국이나 길을 오가다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눴으면 좋겠다"며 "특히 기회가 된다면 우리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도 출연해주면 정말 고맙겠다. 참 이제는 진구가 아니라 진구씨라 해야겠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조수원PD와 김지운, 김진희 작가의 '청담동 앨리스'는 김지석과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이외에도 김승수, 박광현, 김유리 ,한진희, 윤소정, 이종남, 정인기, 신소율, 신혜정, 남궁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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