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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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부상 털고 훈련 재개…내년 호주오픈 초점

기사입력 2012.11.21 10:45 / 기사수정 2012.11.21 10:4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4위)이 부상을 극복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나달이 코치인 토니 나달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스페인 마호르카의 마나코르의 테니스코트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나달은 지난 6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후 5개월여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나달은 올 시즌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윔블던에서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자신이 꿈꾸던 2012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과 재활에 전념한 그는 올림픽은 물론 US오픈과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파이널과 데이비스컵까지 불참을 선언했다.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그는 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나달은 "몇 달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다. 코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고 근육도 천천히 쓰겠다"고 밝혔다. 나달은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 =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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