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차화연, 실명한 채시라에게 "내 눈 한짝 주면 안돼는 거냐" 오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차화연이 채시라를 향한 애끓는 모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채영랑의 실명 사실을 차화연이 알고 경악하고 마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나계화(차화연 분)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채영랑(채시라 분)에게 "언제부터 그런 거냐. 눈 안보이는거.. 당장 병원가자"라며 영랑을 재촉했다.

이에 영랑은 결국 자포자기 한 채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회복 불가능 하다"라고 모든 사실을 밝혔고, 나계화는 "설마 그 사고 때문이냐. 지호 구한 거?"라며 눈물을 흘렸다.

나계화의 질문에 영랑은 "그런 소리 하지 마라. 지호 때문 아니다. 내가 재수가 없었다. 내 운이 그것 밖에 안 됐던 거다. 쓸떼 없는 소리 하면 용서 하지 않겠다"라고 경고 했다.

하지만 계화는 "그래도 뭐라도 해 봐야 할 거 아니냐. 수술 받으면 안돼는 거냐. 내 눈 한짝 주면 안돼는 거냐. 나 눈 좋아서 얼마든지 줄 수 있다. 우리 병원가 보자"라며 애원하며 영랑을 향한 애끓는 모정을 드러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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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