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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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브라질월드컵 마스코트 '타투볼라' 공개

기사입력 2012.09.17 14: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년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월드컵 마스코트의 컬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FI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월드컵의 마스코트인 '타투볼라(tatu-bola)'의 색상을 확정한 후 공식 발표했다. FIFA는 남미산 아르마딜로(Three-banded armadillo) 형상화한 타투볼라를 지난 11일 흑백 이미지로 선 공개한 바 있다. 아르마딜로는 브라질 북동부에서 볼 수 있는 멸종 위기종으로 위협을 받으면 몸을 동그랗게 말아 마치 '공'처럼 변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투볼라의 몸 색깔은 브라질을 상징하면 노란색이며 갑옷과 꼬리는 파란색, 발톱은 갈색으로 되어 있다. 브라질월드컵을 뜻하는 'BRASIL 2014'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와 초록색 반바지를 입은 타투볼라는 월드컵 공인구를 높이 든 모습을 하고 있다.

17일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두는"타투볼라는 향후 2년간 브라질월드컵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마스코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브라질월드컵의 공인구 명칭도 확정됐다. 공인구 제조업체인 아디다스가 아디다스는 자사 브라질어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팬 투표를 실시했고 브라질 사람을 뜻하는 속어 '브라주카(Brazuca)'가 77.8%의 득표를 얻었고 내년 정식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타투볼라 (C) FIFA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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