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43
연예

박일준 사업실패, 알코올 의존증으로 '간경화' 진단받아

기사입력 2012.09.06 13:17 / 기사수정 2012.09.06 13:17

방송연예팀 기자


▲박일준 사업실패 ⓒ KBS 2TV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박일준이 사업 실패로 14년의 긴 공백기를 투병으로 보내야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트로트로 장르를 전향한 가수 박일준-이예린-이범학이 출연했다.

박일준은 과거 팝발라드와 소울로 가요계에서 인정을 받은 가수였지만 사업실패로 슬럼프를 맞으면서 알코올 의존증에 걸려 간경화 진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일준은 "2002년 간경화로 피를 토했고, 생존 가능성이 50% 이하였다"며 "양주를 제외하곤 다 많이 먹을 때는 한 상자 이상을 마셨다. 아이가 날 몰라볼 정도로 마셔댔다"고 말했다.

혼혈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던 때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는 어릴 적부터 술의 맛을 알게 됐고 결국 주류사업까지 하게 됐지만 실패 후 수십억의 손실액을 감당해야 했다. 그리고 그 아픔까지 술로 이어져 결국 알코올 의존증까지 거리게 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면서 가족에 대한 끈끈함을 알게 됐다"며 트로트가수로 바쁜 삶을 사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제시카고메즈' 닮은꼴로 불릴 만큼 빼어난 미모로 여러번 화제에 오른 박일준 딸 박혜나가 모습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