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07

LG전자 '괴물폰' 옵티머스G 공개…LG그룹 역량 결집한 야심작

기사입력 2012.08.28 14:40 / 기사수정 2012.08.28 14:40

온라인뉴스팀 기자


▲LG전자 옵티머스G 공개 ⓒ LG전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LG전자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옵티머스G'를 28일 공개했다. '옵티머스 G'는 지금까지 코드명 ‘G’로 알려져 왔다.

옵티머스G는 개발 단계부터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LG디스플레이는 '트루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을 개선해 '트루HD IPS+' 화면을 만들어 '옵티머스G'에 세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LG이노텍은 국내 스마트폰 중 최다 화소(1천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개발에 관여했다. 2천1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는 LG화학이 책임졌다.

게다가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은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통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두께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도 더 강하고 표면 반사가 줄어 야외에서도 화면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퀄컴이 새로 선보인 LTE 기반 통합 칩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가 장착됐다.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1.5㎓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쿼드코어 제품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래픽 처리속도도 이전보다 3배 빨라져 비디오·웹브라우징·게임·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그래픽 환경이 뛰어나다.

옵티머스G의 테두리(베젤)는 3㎜대, 제품 두께를 8㎜대로 줄여 손에 쥐기 편하게 했다. 꺼져 있을 때의 화면이 테두리 색상과 같아 화면 경계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으며 뒷면에는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달 이통통신 3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해외 시장에도 연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에 대해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 역량을 결집해 완성한 야심작"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확실한 모멘텀이자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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