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신봉선 출연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방송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응답하라 1997'에 깜짝 출연한 신봉선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H.O.T 팬클럽 임원 언니로 깜짝 등장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이며 그만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H.O.T.의 콘서트 티켓을 얻기 위해 밤을 새 줄을 선 팬들 앞에서 팬클럽의 새 임원을 뽑겠다며 나섰다. 조건은 '가장 오빠를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회원들은 저마다 손을 들어 자신이 H.O.T.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증명했고, 시원(정은지 분) 또한 손을 들어 "혈서를 쓸 수 있다"고 말하고는 그 자리에서 혈서를 썼다. 결국, 시원은 신봉선으로부터 임원증을 받을 수 있었다.
신봉선은 부산 출신답게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함께 더듬이 머리와 고글, 야구 잠바를 걸친 90년대풍 의상으로 '무서운 팬클럽 언니'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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