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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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결승타-서재응 QS' KIA, 한화에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2012.05.10 21:59 / 기사수정 2012.05.10 22:0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IA는 1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초 터진 김선빈의 결승타와 선발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위닝시리즈와 더불어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반면 한화는 1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서재응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을 내줬지만 7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IA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양훈을 공략했다. KIA는 1회초 선두 타자 이용규의 볼넷에 이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만든 무사 3루 상황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선취득점,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안치홍의 볼넷까지 묶어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나지완의 적시타가 터져 2-0,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2회초 2사 2루 상황서 또다시 김선빈의 적시타로 3-0,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7회 들어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7회말 선두 타자 김경언과 이대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최승환과 이여상의 연속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KIA는 9회초 2사 2루 상황서 윤완주의 적시타로 4-1,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마무리로 나선 유동훈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KIA는 김선빈이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9번 타자로 나선 윤완주도 9회초 쐐기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 양훈은 6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6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부진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 타선은 이날도 5안타 4볼넷을 기록했지만 단 1득점에 그치는 '집중력 부재' 현상을 또다시 노출했다.

[사진=김선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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