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얼마 전 결혼한 배우 박시연이 '해피투게더3'에서 프러포즈부터 행복한 신혼 생활까지 공개했다.
박시연은 남편이 결혼 전에 가족들을 동원해 자신들의 연애시절의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이벤트를 해줬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른 출연자들이 가족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아 쑥스럽지 않았느냐고 묻자 오히려 굉장히 의미가 있고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쏟아졌다고 고백했다.
박시연은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으로 남편과 밖에서 논 후 각자 헤어지지 않고 함께 같은 곳으로 귀가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또한, 박시연은 자신이 나온 영화를 남편이 보는 것이 부끄럽다고 하며 안 봤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평소 남편이 자신의 키스신에 대해 별말이 없는데 아마 안 보는 것 같다고 하며 만약 남편이 보고도 모른 척 해주는 것이라면 그것도 고맙다고 고백했다.
박시연은 평소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바로바로 하는 편인데 참으면 오히려 나중에 일이 커지기 때문에 남편과 별로 싸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성격 자체가 별로 예민한 성격이 아니라서 살면서 기분 나쁜 일이 별로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박시연의 이런 느긋한 성격 때문에 오히려 남편이 남녀가 바뀐 것 같다고 하며 불만을 표시할 때도 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박시연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포복절도할 에피소드는 5일 밤 11시 15분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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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시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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