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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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할 말은 한다'…개념청년 유아인의 소신발언

기사입력 2012.04.05 17:28 / 기사수정 2012.04.05 17:28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스타가 개인적인 주관을 방송에서 밝히기란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발언해 소위 '소신남, 개념남'으로 불리는 유아인은 솔직한 발언으로 대중들의 더욱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개념있는 발언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힌 유아인을 살펴봤다. 유아인은 이미 소신남으로 등극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

지난 2일 유아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디 가가의 공연에 가지 못하는 10대들에게 유해함과 선정성에 관한 납득 가능한 정확한 기준과 근거가 제시되었나. 모호한 말장들. 어린것들은 몰라도 된다는 쌍팔년도 성교육이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오는 27일 잠실서 열리는 레이디 가가의 내한공연
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유해공연으로 분류되면서 만 18세 예매자들의 환불사태가 발생해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것.

 


 

또, 유아인은 '참정권' 발언으로 ‘개념 청년’이란 별명도 얻었다.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되었느냐보다는 누가 참여해서 무엇을 증명했는지가 중요하다." 라고 운을 뗀 후, "내가 나의 세대에 속함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를 지배하게 하지 말고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보통의 20대 청년이 아는 민주주의와 참정의 기본이다.’라는 소신 있는 글을 등록했다.

이는 10·26 재보궐 선거가 끝난 직후 남긴 글로, 이번 선거에 젊은이들이 열정적인 참여를 보인 것에 대한 견해라고 여겨진다.

이어 유아인은 "이상한 민주주의 사회다. 정치 얘기를 좀 했더니 지인들이 내게 조심하란다. 참정권을 가진 20대가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왜 건방진 일인가?"라고 다시 한 번 소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20대가 가져야 할 의무를 확인시켰다.

유아이의 소신있는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아인 소신남, 역시", "유아인 소신남, 멋지다", "유아인 소신남, 패션왕에서도 완전 매력",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었군요. 개념 가득 찬 발언에 다시 봤습니다", "좋은 말이다. 그리고 용기 있는 말이다", "생각하는 20대의 대표 주자 유아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강영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러브 라인이 전개된 SBS 월화극 '패션왕'은 현재시청률 10%대에 재진입, 안정궤도에 올라섰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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