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마다 뽀뽀세례하는 형 등장 "형 좀 떨어뜨려 주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밤마다 형의 뽀뽀세례로 잠들지 못해 고민이라는 동생 김희찬군이 등장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윤종신, 하하, 타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김희찬군은 "형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몸에 뽀뽀를 한다"며 "매일 제게 뽀뽀를 하는 형을 영영 제게서 떨어뜨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형에게 신고 한다고 까지 이야기 했지만 다음날에도 여전히 그랬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항 형은 "동생이 어릴때 정말 귀여웠다. 아직도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본인이 더 귀엽다"며 웃었다.

김희찬군은 "안녕하세요에 나간다고 하니 친구들의 말이 없어졌다. 그걸 보고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하는 "오늘 형이 이제 더이상 스킨쉽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동생이 아쉬워하게 되면 어쩌겠느냐"고 물었다. 동생은 "너무 좋을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뽀뽀세례 형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17표를 받아 지난번 우승 사연인 어둠의 가족의 사연을 이기지 못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