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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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AC밀란 충돌…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확정

기사입력 2012.03.16 22:36 / 기사수정 2012.03.16 23:0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빅 매치'가 성사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FC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의 명문팀 AC밀란이 만난다.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팀의 매치업이 결정됐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바르셀로나는 AC밀란과 맞붙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키프로스의 아포엘과 자웅을 겨룬다.

가장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매치는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의 8강 경기다. 양 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로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보였다. 1차전 홈은 AC밀란의 안방에서 열린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강한 적수를 만났다.

바르셀로나와는 앙숙인 레알 마드리드는 아포엘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아포엘이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전력을 놓고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한 수 위인 것이 사실이다.

16강전에서 FC바젤을 상대로 높은 득점력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프랑스의 명문 팀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감독을 경질하는 우여곡절 속에 8강에 안착한 첼시는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8강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AC밀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첼시와 벤피카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준결승에 진출하면 바이에른 뮌헨과 마르세유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스페인의 두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면 '엘 클라시코' 더비가 완성된다. 아직까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결승전에서 만난 적은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3월 27~28일에 열리며 2차전은 4월 3~4일에 걸쳐 홈 앤 어웨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 리오넬 메시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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